이케아에서 산 보조 배터리, 당장 확인해야 하는 이유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이케아가 보조 배터리 제품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

바름프론트(VARMFRONT) 보조 배터리 1만400mAh 및 5200mAh 제품

이케아는 일부 바름프론트(VARMFRONT) 보조 배터리 1만400mAh, 5200mAh 제품에 대해 리콜을 실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영수증 유무와 관계없이 전국 이케아 매장에서 전액 환불 가능하다.

리콜 대상은 2313, 2316, 2318, 2319이 기재된 10400mAh(제품 번호 70559612) 제품, 2318, 2319, 2322이 기재된 5200mAh(제품 번호 30501270) 제품이다. 네 자리 숫자 가운데 앞 두 자리는 생산 연도, 뒤 두 자리는 생산 주차를 나타내며 제품 뒷면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리콜은 제조 공정 오류로 일부 바름프론트 보조배터리 제품에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결정된 글로벌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