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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당진시)이 기보로부터 제출받은 ‘기술보증기금 연도별 신규보증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기보의 전체보증 중 신규보증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기보의 전체 보증공급액 총 21조9946억원 중 신규보증은 5조2859억원으로 전체의 24.0%를 차지했다. 역대 기보의 전체보증 대비 신규보증 비율은 2013년 29.5%, 2014년 25.5%, 2016년 24.9% 등으로 매년 감소추세다. 특히 올해는 9월 현재 신규보증 비중이 21.6%에 그쳐 지난해보다도 낮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어 의원은 “신규보증이 감소함으로써 기술력있는 다양한 기업에게 기술보증을 통한 자금조달 기회가 상실될 우려가 있다”며 “신규보증 비율이 적정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