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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날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를 통해 최근 경제동향을 비롯해 인구구조 변화 영향과 대응방향, 한국판 뉴딜 정책방안을 논의했다.
이 차관은 인구정책 대응방향 중 고령자 고용 활성화와 관련해 “인구정책 과제 중 가장 중요한 과제가 인구절벽 충격에 따른 노동 공급 감소 문제, 이것을 어떻게 양적으로 보완하고 질적으로 개선하느냐이며 그런 관점에서 보면 고령자 고용 활성화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다만 “60세 이상 정년 연장 문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고령 사회의 재정 지속가능성을 위한 국민연금기금의 자산배분체계 개선과 관련해서는 오는 9월 그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지금 시점에서 보면 국민연금기금이 성장기에 있다”며 “이러한 성장기에 수익성을 보다 제고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위한 자산 배분에 대한 관리체계를 마련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내용은 기준 포트폴리오 선정, 중기 자산배분 시스템 개선 등 이런 과제가 될 것”이라며 “현재 복지부 중심의 인구 T/F 내에 지속가능작업반에서 세부내용을 논의 중에 있고, 9월경쯤에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