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 동생에 GS 주식 또 매각

  • 등록 2014-10-31 오후 6:29:42

    수정 2014-10-31 오후 6:30:35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GS는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이 최근 4거래일에 걸쳐 GS(078930) 보통주 19만7000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31일 공시했다.

허경수 회장이 매도한 GS 주식은 같은 날 같은 규모로 동생인 허연수 GS리테일(007070) 사장이 장내 매수했다.

이로써 허 회장이 보유한 GS 주식 수는 215만8213주에서 196만1213주로 줄었고 허 사장의 주식 수는 221만3716주에서 241만716주로 늘었다.

코스모그룹 계열사들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개인사재를 출연하고 있는 허경수 회장은 지난달부터 허연수 사장에게 GS 주식을 매각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만주, 이달 44만여주를 넘긴 바 있다. 형제간의 주식 매매기 때문에 GS그룹 주주일가의 전체지분율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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