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항진드기 섬유' 개발.."봄철 침구 걱정 뚝"

원료 자체에 성분 첨가..세탁 반복해도 성능 유지
"침구류 외 아웃도어 의류 등으로 용도 확대 예정"
  • 등록 2017-03-21 오전 11:06:33

    수정 2017-03-21 오전 11:06:33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화학섬유 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반영구적인 항진드기 성능을 가진 침구 소재를 개발했다.

휴비스(079980)는 원료 자체에 항진드기 성분을 첨가함으로써 여러 번 세탁을 반복해도 항진드기 성능이 유지되는 섬유 소재 ‘휴가드 플러스’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중에 출시된 항진드기 제품은 가늘고 촘촘하게 섬유 조직을 직조해 진드기가 통과하지 못하게 하거나 후가공 코팅으로 항진드기 기능을 부여하는 제품이 대부분이다. 후가공 코팅 제품은 세탁을 거치면서 성능이 감소하게 되는 단점이 있다. 침구류나 카페트, 의자 등에 주로 기생하는 진드기는 20~30˚도 온도에서 급격히 증식하며 아토피와 같은 피부염이나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된다.

휴비스의 ‘휴가드 플러스’는 일본의 공신력 있는 화학섬유 검사협회인 카켄(KAKEN)의 인증 검사에서 89.6%의 진드기 기피율을 나타내 기준(70%)을 뛰어넘는 높은 성능을 인정받았다. 원료에 삽입된 항진드기 성분은 유럽 친환경 인증인 에코텍스(OEKO-TEX) 인증을 획득해 인체에 무해함을 증명했다.

휴비스 관계자는 “최근 항진드기 침구에 관심을 갖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박홍근 침구 브랜드인 ‘블랙라벨’, 이마트(139480) PB브랜드 ‘자연주의’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며 “침구류 외에 아웃도어 의류 등에도 그 용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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