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전주시대 개막… “명품 종합복지기관으로 재탄생”

기금운용본부 내년 10월 이전시 1000명 전북혁신도시 근무
  • 등록 2015-07-22 오후 4:51:49

    수정 2015-07-22 오후 5:36:22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전북혁신도시 신사옥에서 ‘국민연금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사옥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금공단은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지난 5월 1일 정보통신기술(ICT)센터 이전을 시작으로 본부의 임직원 600여 명이 지난 달 10일까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을 완료했다.

공단 신사옥은 대지면적 3만 3839㎡ 부지에 전체면적 3만 2236㎡, 지상 10층, 지하 1층 규모로 완공됐다. 에너지효율 1등급, 녹색건축물 우수등급 인증을 취득했다.

기금운용본부는 내년 10월 경 이전할 예정이다. 기금운용본부는 대지면적 1만 8700㎡, 총 면적 1만 9030㎡ 규모로 2015년 4월 착공한 바 있다.

또한 연금공단은 기념식에 앞서 전라북도와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신규 직원 채용 시 ‘지역인재 15% 이상 채용 목표, 전북지역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연금공단은 이미 지난 해 9월 전북지역 6개 대학과 지역인재 육성 및 채용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 9일에는 전주시·신중앙시장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최광 이사장은 이번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국민연금이 명품 종합복지서비스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부터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노후준비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최 이사장은 또 “이미 500조 원 돌파한 기금이 2022년 1000조 원, 2033년 2000조 원 시대를 전북혁신도시에서 맞이하게 된다”며 “안정성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기금운용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10월 경 기금운용본부까지 이 곳으로 이전하게 되면 7000여 연금공단 직원 중 1000여 명이 이 곳 전북 혁신도시에 근무하게 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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