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취임 후 두 번째로 진행하는 국정브리핑이다.
2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번 국정브리핑을 통해 연금·의료·교육·노동의 기존 4대 개혁에 ‘저출생 대응’을 더한 ‘4+1 개혁’의 추진 성과를 국민에게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연금의 경우 세대 간 형평성과 연금 재정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정부 개혁안을 첫 공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외교와 국방, 경제 분야의 국정 운영 상황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취임 후 첫 국정 브리핑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윤 대통령은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과 가스가 매장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직접 발표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동해 석유가스전 관련 국정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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