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동주 상무는 2007년 입사해 그룹 전략기획실, 후아유 브랜드장, 뉴발란스 브랜드장, 스포츠BU 본부장 등 패션 브랜드 관련 주요 보직을 거쳤다. 지난해부터 이랜드월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해 패션 법인 전체를 경영해왔다.
그는 2017년부터 뉴발란스 브랜드장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2017년 4800억원 수준이던 뉴발란스의 연간 매출은 지난해 9000억원까지 성장했다. 올해는 연 매출 1조원 돌파를 목전에 뒀다. 이랜드월드 한국패션부문은 이번 인사를 통해 뉴발란스를 잇는 차세대 ‘1조 글로벌 브랜드’ 육성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애슐리퀸즈는 황 대표가 취임한 2021년부터 합리적인 외식 콘텐츠의 대명사로 떠오르며 현재까지 외식사업부 전체 성장을 견인 중이다.
이랜드그룹은 황 대표가 유통부문 총괄대표까지 역임하며 유통과 외식 부문의 시너지 효과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창립 44주년을 맞아 대외적인 시장 위기 속에서도 고객 가치 혁신을 이뤄낸 인재를 전면배치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가치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어낸 사업부문과 인재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