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림노츠 스튜디오 디렉터 댄 베날드(오른쪽)과 게임 프로듀서 니콜라스 스트리너. (사진=그라비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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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그라비티는 일본 지사 그라비티 게임 어라이즈(GGA)가 발매 예정인 ‘그리드 포스-여신의 가면’(이하 그리드 포스)이 ‘데브컴 인디 어워드 2022’에서 2위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독일 쾰른에서 열린 ‘데브컴 인디 어워드’는 세계 3대 게임쇼 ‘게임스컴’에 앞서 진행하는 개발자 컨퍼런스다. 올해 데브컴에서 2위를 수상한 그리드 포스는 GGA에서 진행 중인 전 세계 인디 게임 대상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인디게임이다.
캐릭터마다 개성 넘치는 전투 스킬을 갖고 있어 취향에 맞는 선택, 팀을 구성해 실시간 배틀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유저의 선택에 따라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이 달라져 다양한 스토리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드 포스’ 개발사 드림노츠의 스튜디오 디렉터 댄 베날드는 “게임 개발에 있어 인기가 있는 것을 목표로 진행해 나가는 것이 아닌 아트워크를 통해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가치가 있다”고 했다.
GGA 관계자는 “전세계 내로라하는 다채로운 인디 게임이 모인 자리에서 2위를 수상했다는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신선한 인디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