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노조, 포항·순천·인천서 맞춤형 봉사활동 실시

포항지회, 저소득층 가구에 화재예방 물품 설치
순천 노조도 지난 12월에 이어 두번째 봉사활동
인천공장 노조는 내달 지역사회 봉사활동 계획
  • 등록 2017-01-24 오후 2:36:34

    수정 2017-01-24 오후 2:36:34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현대제철 노동조합이 지난해 12월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Union Social Responsibility) 이행을 선포한 이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24일 현대제철(004020)에 따르면 김용수 포항공장 노동조합 지회장을 비롯한 노조 간부 및 조합원들은 지난 19일 공장 인근의 저소득층 가구와 경로당에 화재경보기, 가정용 스프레이 소화기 등 화재예방 안전물품을 설치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나섰다.

현대제철 포항노조가 방문한 곳은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가구로 대부분의 건물이 노후화돼 추위와 화재에 취약하고 난방을 할 때도 일산화탄소 중독과 화재 등의 위험이 높은 곳이다.

봉사자들은 저소득층 가구와 경로당을 찾아 단열보온재와 외풍방지재를 부착했으며 화재감지기 및 가스밸브 자동차단기,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해 화재 등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김용수 지회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처지를 더 깊이 이해할수 있게 됐고, 어르신들의 생활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더 많은 조합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순천공장 노동조합 간부와 조합원들도 24일 사업장 인근 가구를 방문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번째다. 순천공장 노조는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이 같은 활동을 매월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공장 노동조합도 다음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대제철 각 공장 노동조합은 다양한 지역 맞춤형 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회사 전반에 봉사 문화를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다.

포항공장 노동조합 간부들이 지난 19일 회사 인근의 저소득층 가구와 경로당에 화재경보기, 가정용스프레이 소화기 등 화재에방 안전물품을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펼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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