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총재 후보자 청문회TF 28일 가동…배준석 부총재보 총괄

한은법 개정 이후 역대 세 번째 인사청문회
홍격식 국장 정책팀, 채병득 국장 총무팀 담당
이창용 후보자 4월1일 첫 출근해 청문회 준비
  • 등록 2022-03-28 오후 2:57:02

    수정 2022-03-28 오후 2:57:25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국은행이 이창용 총재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를 위해 ‘인사청문회 준비 태스크포스(TF)’를 본격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총재 청문회는 지난 2012년 한국은행법 개정으로 도입됐고, 2014년과 2018년 이주열 총재의 임명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한은에 따르면 인사청문회 준비 TF는 정책팀과 총무팀으로 구성되며, 배준석 부총재보가 총지휘를 맡았다. 정책팀은 홍경식 통화정책국장과 박종우 부국장이 담당하고, 총무팀에는 채병득 인사경영국장과 김태경 부국장이 업무를 맡는다.

총무팀에는 김상규 팀장과 조용범 차장이, 정책팀에는 이병목 부장과 김민식 팀장, 박성진 팀장, 윤경수 팀장, 임광규 팀장, 박창현 차장이 함께 TF에 참여한다.

이창용 후보자는 다음달 1일부터 TF 사무실로 출근해 인사청문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TF 사무실은 삼성본관빌딩 인근 부영태평빌딩에 마련되어 있다.

청문회 일정은 향후 정부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서를 보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일자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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