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요그룹은 김 셰프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5성급 호텔 ‘메도우드’(Meadowood Napa Valley)에서 열리는 12일의 크리스마스 행사에 참가해 특별 만찬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12일의 크리스마스 행사는 성탄절을 앞둔 매년 12월, 전세계 스타 셰프 12인을 초대해 12일 동안 성탄 만찬을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는 일요일과 월요일을 제외한 7일~2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오는 14일 저녁 만찬을 책임지는 김 셰프는 한식의 정수를 담은 메뉴를 준비한다. 네 가지 주전부리와 유자즙으로 버무린 ‘대하냉채’, 촉촉하고 담백한 ‘금태구이’, 진한 육즙에 감칠맛이 도는 ‘채끝등심’과 한국식 디저트 4가지를 선보인다.
한편, 메도우드는 매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만찬 티켓 판매 수익의 10%를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지난 9년 동안 총 60만 달러 이상을 기부해왔다. 올해는 장학금 수여 자선단체 ‘Saint Helena Preschool for All’에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