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YG 회계책임자 소환 조사…승리 성접대 'YG법카 사용' 확인

  • 등록 2019-04-29 오후 12:08:38

    수정 2019-04-29 오후 12:08:38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가수 승리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경찰이 버닝썬 사태와 관련해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원경환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YG엔터테인먼트 조사를 진행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YG 전체에 대한 조사라기보단 관계자를 불러서 확인하고 있다”며 “회계책임자를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승리가 일본인 사업가에게 성접대 알선을 하는 과정에서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경찰이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풀이된다.

원 서울경찰청장은 “(YG의 회계 책임자가)법인카드지만 선입금 형식으로 나중에 정산을 하는 방식이라는 취지의 해명을 했다”며 “(YG 관계자가 피의자로 전환될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말씀드리기 어렵고, 유명 연예인들은 통상 그렇게(선납급 방식으로) 회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방식이 횡령인지에 대해선) 회계 책임자의 진술을 토대로 법리를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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