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인기몰이' 후 폐쇄

54일간 운영해 총 13만 9641명 이용
지난 12일부 폐쇄
  • 등록 2023-02-13 오후 3:30:52

    수정 2023-02-13 오후 3:30:52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개장했던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지난 12일 폐쇄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운영됐던 스케이트장은 지난 12일까지 54일간 14만여명의 시민이 이용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이용객은 13만 9641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2020년 시즌보다 17%(2만 594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외국인 이용객은 1만 6444명으로 같은 기간 2392명 늘었다.

이번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스케이트장 내부가 한눈에 보이는 개방감 있는 구조로 시민의 안전에 최우선을 뒀다. 시민 안전을 위해 개방형 데크로 설치하고, 어린이링크 크기를 확대하여 가족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어린이링크의 면적을 510㎡ (기존 375㎡)로 약 36% 확대하고, 어린이 대상 스케이트 강습 진행, 색다른 체험을 위한 아이스범퍼카 시범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됐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3년 만에 돌아온 겨울철 대표명소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드셨길 바란다”며 “다음 시즌에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찾는 서울시민 및 외국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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