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런던 재현”…닥스, 2024년 FW 여성 컬렉션 출시

  • 등록 2024-08-27 오후 3:18:14

    수정 2024-08-27 오후 3:18:14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LF(093050)는 자사가 전개하는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닥스’가 2024년 가을·겨울(FW) 여성 컬렉션 ‘더 유쓰풀 에너지 오프 닥스 인 더 1960s’(The Youthful Energy of DAKS in the 1960s·닥스가 풀어낸 1960년대의 젊은 에너지)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LF
이번 컬렉션은 1960년대 런던의 모습, 일명 ‘스윙잉 런던’(Swinging London)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닥스는 당시의 패션 아이콘이자 스타 모델이었던 ‘트위기’를 모티브로 런던의 활기를 재해석했다.

볼륨감 있는 실루엣에 체크를 비롯한 클래식한 패턴과 색채를 대담하게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아이템으로는 하운드투스 체크 셋업, 화사한 푸른 색감의 원피스 코트 셋업, 화려한 체크 안감의 코트 등이 있다.

트위기의 미니 원피스를 떠올리는 울 100% 소재의 블루 단색 7부 원피스는 깊은 색감과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대비돼 세련된 느낌을 선사한다.

원피스와 동일 색감과 소재로 셋업 연출이 가능한 코트는 싱글 버튼 디자인과 툭 떨어지는 실루엣이 특징이다.

양면 트렌치 코트는 안감에 색상 조합이 돋보이는 체크 패턴을 적용해 뒤집어 입을 경우 전혀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이번 컬렉션 제품들은 LF몰과 전국 닥스 여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특히 LF몰에서는 다음달 30일까지 닥스 모델 김용지가 택한 제품을 중심으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LF 닥스 관계자는 “지금도 대중문화의 한 변곡점으로 회자되는 런던의 60년대 분위기와 패션을 모던하게 재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영국 왕실로부터 인정받은 품질과 가치는 유지하면서 닥스만의 현대적인 클래식함을 반영한 모던 브리티시 스타일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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