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7회 세계 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대회 국외참가자 23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기 앞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사진=청와대) |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김정숙 여사는 1일 제17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코윈, Korea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대회에 참가한 해외 한인여성리더 20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11시 50분까지 50분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001년 시작한 코윈은 재외 한인 여성지도자들의 교류와 연대를 강화하는 네트워크 장으로 올해 17회 행사는 ‘제4차 산업혁명과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김 여사는 참석자들에 대한 환영을 표하면서 “진취적이며 이타적인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리더들이 자랑스럽다”며 “한인 여성들의 눈부신 활약상을 늘 기대하겠다”고 격려했다.
아울러 “내 조국 대한민국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품격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대통령과 나의 의무”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저는 재외 한인여성들의 안전과 활동에 지원할 것이며 이를 여러분이 체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간담회에는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서진화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이사장, 유송화 제2부속실장, 은수미 여성가족비서관, 김금옥 시민사회비서관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