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독림가(임업경영을 적극적으로 하는 산주나 기업)와 임업후계자 등 임업인 333명이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 임업인 333인이 4일 오후 국회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 더불어민주당 푸른산림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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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는 임업을 위하는 후보, 임업인을 살릴 후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번 지지선언에는 모범독림가인 정은조 남북산림협력포럼 이사장, 우수독림가인 이상귀 한국임업인총연합회 정책실장, 자영독림가인 최필승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화순협의회장, 임업후계자인 제갈준성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기지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특히 이 후보는 2019년 경기도에서 임업인의 오랜 숙원이었던 임업직불제를 추진했고, 제20대 대선에서 임업인들이 핵심 공약으로 요구했던 산림행정기관의 역할 강화 등 27개의 임업계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며 “우리 임업을 잘 이해하고, 임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탄소 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에 적임자”라며 지지 배경을 밝혔다.
이들은 이어 “이 후보가 꼭 당선되어 대한민국의 임업인이 잘살고 국민이 행복한 국가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