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서울시 "임대주택 8만호, 박 시장 임기내 공급 가능"

  • 등록 2012-05-09 오후 5:57:23

    수정 2012-05-09 오후 5:57:54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시의 임대주택 8만호 공급 계획 관련, 임기내 목표 달성이 가능한 지 알아봤다.

다음은 서울시 임대계획팀과의 일문일답.

-한해 임대주택 공급 물량이 어떻게 되나. ▲김장수 임대계획팀장=택지개발이 되는 해는 크게 늘어났다가 개발이 없는 때는 5000가구까지 줄어들기도 한다. 평균적으로 보면 1만~1만5000가구 정도 된다. 지난 2006년 이후 연간 1만가구 공급됐고 2010년에는 1만7000가구 공급됐다. 그걸 더 늘려서 매년 2만가구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서울시내 전체 임대주택 수는 16만3000가구 정도다. -일부 전문가들은 주택 부지도 없다고 하고 임기내 공급이 어렵다고 하는데. ▲이하 유옥현 주무관=그렇지 않다. 올해 계획된 건설형 같은 경우는 SH공사를 통해 이미 공사가 진행중인 물량이다. 내년, 내후년 역시 부지가 다 확보돼 있고, 정해져 있다. 매입형의 경우 예산에 맞춰 물량을 잡았다.

-기존주택 매입할 물량이 있나. ▲다가구 주택 등인데 요즘 주택경기가 안 좋다 보니 '우리집 사달라'고 줄을 서있다. 감정평가기관 2곳이 감정평가를 해서 평균값으로 매입하게 된다. 기존 계획과 추가 계획을 더해 올해 2063호를 매입하게 되는데 모자라서 못 하진 않을 것이다.

-숫자를 미리 정해놓은 다음에 물량을 맞추는 건 아닌가. ▲아니다. 부지와 예산을 감안해 계획을 수립했다. 연말에 내년도 예산 정할 때 잘 된 부분 잘 안된 부분 파악해서 계획이 원만히 수행되도록 할 것이다.

-재개발 매입 같은 부분도 있는데 최근 재개발 사실상 올스톱 아닌가. ▲그렇지 않다. 재개발,뉴타운 사업장이 한 600여개 되는데 그중 이미 조합이 설립되거나 갈등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95개 정도 사업장에서 이정도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조합이 아직 설립되지 않았거나 갈등이 많은 곳은 제외했다. 장기전세 매입형 같은 경우는 재건축이나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나오는 물량을 표준 건축비를 주고 시에서 매입해서 임대하는 것인데, 역시 약 100개 사업장에서 나오는 부분을 취합한 것이다.   ▶ 관련기사 ◀ ☞서울시, `차별없는` 임대주택 8만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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