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객’ 노무라입깃해파리, 제주·부산 이어 전남·강원까지 출현

해수부, 23일 전남과 강원 전체해역에 주의단계특보
해파리 모니터링 및 구제작업
“해수욕장 피서객, 쏘임사고 주의해야”
  • 등록 2024-07-23 오후 3:48:17

    수정 2024-07-23 오후 3:48:17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해양수산부가 23일 전남과 강원 전체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 단계 특보를 발령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발생해 해류를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된다. 해수부는 지난 5일 제주해역에 주의단계 특보를 발령한 데 이어 12일에는 경남, 부산, 울산, 경북해역까지 확대 발령했다. 이후 노무라입깃해파리가 해류를 따라 전남 서해안과 동해 중부해역까지 확산하면서 전남과 강원 전체해역까지 주의단계 특보를 내렸다.

해수부는 해파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대책본부를 운영 중으로, 특보가 발령된 지역의 지자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해파리 구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특보 발령된 지자체엔 매주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 감시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에겐 해파리 쏘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해파리를 발견했을 때는 물놀이를 멈추고 즉시 피해야 하며, 쏘임 사고 시에는 주변의 안전요원에게 신고해 신속히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쏘임사고를 일으키기 때문에 여름철 물놀이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며 “해파리를 목격할 경우 즉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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