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서울 양천구, 자투리땅 활용 주차장 조성사업 추진

  • 등록 2019-03-15 오후 2:38:44

    수정 2019-03-15 오후 2:38:44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양천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관내 방치된 주택가 자투리땅이나 나대지 등을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관내 주택 중 아파트를 제외한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 등이 50%를 차지하는 양천구는 전체 가구의 절반에 가까운 세대가 주차 공간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구는 주택가 주차장 건설에 공간·재정적 한계를 극복하고 주택가 주변 유휴지 등 여유 공간에 중·소규모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실제로 자투리땅을 활용해 주차장으로 조성하면 1면당 약 200만 원이 소요된다. 이는 공영주차장을 건설 시 1면당 1억2000만~1억4000만원이 소요되는 것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구는 이러한 주차장 확보 사업의 일환으로 올 3월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주차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목2동 일대에 주차장을 지었다. 해당 부지는 일반주택이 밀집한 주택가의 막다른 골목길 끝 4m폭으로, 주차 공간 부족으로 밤마다 불법주차 신고 및 주민 불화가 많았던 곳이다. 조성된 주차장 13면은 오는 4월 1일부터 인근 주민에게 거주자우선 주차장으로 개방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사유지 공터, 자투리땅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과 관련된 문의는 양천구청 교통지도과로 하면 된다.

서울 양천구 목2동 일대 자투리땅 활용한 주차장 공간.(양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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