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진출한 기업 투자 애로 해결 쉬워진다"…FTM 출범 합의

기업 위한 한-인도간 패스트 트랙 매커니즘
  • 등록 2024-08-02 오후 9:13:57

    수정 2024-08-02 오후 9:13:57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재 우리나라 기업 530여개가 진출해 있는 인도에서 현지 투자 관련 소통 창구가 확대됐다. 주인도 한국대사관과 인도 산업진흥청이 현지 투자에 대한 애로를 더욱 체계적으로 주재국 정부에 제기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주인도 한국대사관은 2일(현지시간) 인도 수도 뉴델리의 인도 상무부 산하 산업진흥청 청사에서 장재복 대사와 라제시 쿠마르 싱 산업진흥청장(차관급)이 ‘한국 기업을 위한 한-인도간 패스트 트랙 매커니즘(FTM) 출범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주인도 한국대사관은 2일(현지시간) 인도 수도 뉴델리의 인도 상무부 산하 산업진흥청 청사에서 장재복 대사와 라제시 쿠마르 싱 산업진흥청장(차관급)이 ‘한국 기업을 위한 한-인도간 패스트 트랙 매커니즘(FTM) 출범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FTM은 인도 산업진흥청이 글로벌 기업들의 인도에 대한 투자 애로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국가별로 인도 진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집해 인도 정부에 직접 제기할 수 있도록 한다. 미국과 일본, 독일, 네덜란드 등은 이미 이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FTM 합의를 이뤄내면서 주인도한국대사관 공사와 산업진흥청 담당 국장을 수석 대표로 하고 인도 측 소관부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회의가 연 2회 열리게 된다.

장재복 대사는 “그동안은 개별 기업의 애로 또는 현안을 수시로 논의하는 형태였다면 이제는 패스트 트랙 메커니즘 출범으로 더 체계적으로 애로를 제기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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