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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자사 외식사업장 개장 1주년을 맞아 연간 이용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24일 발표했다.
아워홈에 따르면 제2여객터미널 내에서 운영하는 외식사업장(아워홈 푸디움·한식미담길·별미분식)을 찾은 누적 고객 수는 약 3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8000여 명이 찾은 것으로, 연간 가장 많은 고객이 찾은 시즌은 여름휴가가 몰리는 8월, 7월 순으로 평월 대비 2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 연휴 등이 있는 12월이 두 번째로 많은 고객들이 몰렸다.
일반 푸드코트와는 달리 출국을 앞두고 있거나, 갓 귀국한 고객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인천공항 푸드홀에서 한식을 찾는 고객이 많은 것으로 아워홈 측은 분석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수년간 인천공항 컨세션 사업을 통해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메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어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한식의 매력을 알리는 한식 전도사 역할과 함께 인천공항을 찾은 고객들이 든든한 한 끼와 함께 여행을 시작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