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수익성 개선 작업 ‘결실’

  • 등록 2018-02-26 오후 1:36:29

    수정 2018-02-26 오후 1:36:29

김윤세 인산가 회장. (사진=인산가)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죽염 전문업체 인산가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인산가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6% 늘어난 3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인산가 창사 30년 이래 최대치다.

김형석 인산가 이사는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주안점을 두고 보다 수익률이 높은 유통채널 및 제품에 사업을 집중한 결과”라며 “지난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각 사업 부문별로 수익성 개선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외시장을 비롯한 신규사업 투자보다는 내수시장에 역량을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 저염식 열품에 따른 식염산업 정체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인산가의 내실다지기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인산가는 올해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등으로 중국 진출을 보류했디만 최근 해빙 국면에 들어섬에 따라 대표 제품인 9회 죽염을 중심으로 현지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한편 인산가는 경남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일대에 20만8000㎡ 규모의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 농공단지’를 조성하는 사업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 농공단지는 1차(농산물 생산), 2차(식품제조), 3차(유통 판매 체험 관광) 산업을 아우르는 장소로 인산가는 이를 통해 단순 제조업 산업구조를 벗어나 융복합 6차 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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