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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가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6% 늘어난 3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인산가 창사 30년 이래 최대치다.
해외시장을 비롯한 신규사업 투자보다는 내수시장에 역량을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최근 저염식 열품에 따른 식염산업 정체에도 불구하고 호실적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인산가의 내실다지기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편 인산가는 경남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일대에 20만8000㎡ 규모의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 농공단지’를 조성하는 사업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 농공단지는 1차(농산물 생산), 2차(식품제조), 3차(유통 판매 체험 관광) 산업을 아우르는 장소로 인산가는 이를 통해 단순 제조업 산업구조를 벗어나 융복합 6차 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