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손혜원의 대담한 불법과 위선, 철저히 가려져야”

18일 손혜원 ‘목포 부동산 투기’ 관련 불구속 기소
전희경 “후안무치, 뻔뻔함 택했던 손혜원 재판 지켜볼 것”
  • 등록 2019-06-18 오후 2:47:09

    수정 2019-06-18 오후 2:47:09

손혜원 무소속 의원(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18일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았던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자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손 의원이 국회의원 신분으로 부동산투기를 해왔다는 사실이 검찰 수사를 통해 낱낱이 드러났다”며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했다.

전 대변인은 “손 의원은 목포시청 관계자로부터 도시재생 사업계획이 포함된 보안자료를 취득하고, 이를 이용해 도시재생 사업구역에 포함된 토지 26필지·건물 21채 등 14억 상당 부동산을 지인과 재단 등으로 하여금 매입하게 했다고 한다”며 “중 조카 명의를 빌려 토지 3필지·건물 2채 등 7200만원 상당 부동산을 매입한 사실도 확인됐다”고 했다.

그는 “사실이 밝혀지자 이를 문화사랑·지역사랑으로 포장한 대담한 불법과 위선이, 재판과정을 통해 철저하게 가려져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손혜원 의원을 비호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심지어 탈당 기자회견에 호위무사를 자처한 홍영표 전 원내대표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손 의원의 친정격인 민주당을 공격했다.

전 대변인은 “석고대죄가 아닌 후안무치를, 반성 대신 뻔뻔함을 택했던 손혜원 의원은 국민을 무시하고 법위에 군림하는 초유의 사태로 헌정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재판 과정을 면밀히 지켜보며 철저한 진상규명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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