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전체 48개 지역구 중 역시 강남은 예상대로 보수세가 압도했다. 강남 갑을병 지역구 모두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거나 유력해 사실상 싹쓸이 했다.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강남갑 지역구에는 이날 오후 11시께 개표율 59.85%의 상황에서 서명옥 국민의힘 후보가 득표율 66.54%(3만7585표)를 기록해 김태형 더불어민주당 후보(득표율 33.45%, 1만8899표)를 압도해 당선이 확실시 됐다.
같은 시간 개표율 39.58%이 진행된 강남을에서도 박수민 국민의힘 후보가 득표율 63.07%(3만467표)를 기록하며 36.92%(1만7832표)를 기록하고 있는 강청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 당선이 유력하다.
강남병 역시 개표율 58.10%의 상황에서 고동진 국민의힘 후보가 64.27%(3만7536표)의 득표율을 기록해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후보(34.88%, 2만371표)를 제치고 당선이 확실시 됐다.
| 왼쪽부터 서울 강남갑 서명옥 국민의힘 후보, 강남을 박수민 국민의힘 후보, 강남병 고동진 국민의힘 후보.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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