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을 찾아 혹서기를 대비한 휴게시설 점검과 불볕더위에 취약한 옥외 마감작업 현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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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마감 공종의 현장은 소규모의 옥외작업이 많아, 혹서기 온열질환에 매우 취약하다”라며 “곧 다가올 혹서기 기간에 고위험 직종 등에서 안전한 작업 환경이 이뤄진 상태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 점검에 더욱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말했다.
조 CSO는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오기 전 단계별 대응체계를 미리 수립해야 한다”라며 “작업계획서와 위험성 평가 등에 온열질환 예방에 관한 내용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라고 계획수립과 예방관리의 필요성을 주지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기존 6월에서 9월까지였던 HDC 고드름 캠페인의 시행 기간을 올해부터는 체감온도 31도 이상인 경우로 관리 기준을 강화해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현장 내 모든 근로자가 제빙기와 에어컨, 냉동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휴게시설을 조성하고, 옥외 근로자에게는 아이스 조끼를 지급해 체감온도를 낮춰주고 있다.
아울러 혹서기 관리 전담 인원인 ‘ICEMAN’을 활용해 근로자에게 식염 포도당을 분출하고 이온 음료를 지급하는 등 무더위 현장관리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