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만난 양천구청장 "목동 재건축 조속 추진" 요청

김수영 구청장, 시청서 吳 면담
신정 차량기지 이전 등 서울시에 적극 대응 촉구
  • 등록 2021-06-23 오후 2:56:10

    수정 2021-06-23 오후 2:56:1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김수영 양천구청장은 23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면담에서 신정 차량기지 이전과 목동아파트 재건축을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23일 서울시청에서 김수영 양천구청장(오른쪽)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면담하고 목동아파트 재건축 조속 추진 등 주민숙원사업의 적극 해결을 요청하고 있다.(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오 시장을 만나 “신정 차량기지 이전 문제와 목동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했다.

김 구청장은 신정 차량기지를 조속히 이전하고, 국회대로 상부 공원의 보행로를 안양천까지 확대해달라고 했다. 아울러 △서부트럭터미널 복합 첨단물류단지 조속개발 △새서울주차장 복합화 사업 △목동 유수지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밸리’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서울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구청장은 “50년 넘게 자동차 전용도로였던 국회대로가 지하화되고, 상부는 서울광장의 8배의 대규모 선형공원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보행로를 안양천까지 연장하여 공원 활용도를 높이고, 공원과 도로간 단차문제 해결과 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한 용도지역 조정 등 주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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