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개최되는 시상식에서는 일반국민, 나눔단체, 지자체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배우 장나라 등 개인 29명, 민간봉사단체 ‘참아름다운세상만들기’ 등 11개 단체가 선정됐다.
배우 장나라씨는 지난 2002년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드라마 출연료 4000만원을 북한 어린이 돕기에 사용했다. 또 2004년 2억원 상당의 탈지분유를 북한 육아원에 지원했으며, 2008년 태안 기름유출사고 피해 아동과 북한 아동을 위해 1억 4000만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하는 등 총 10억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후원한 점을 인정받았다.
복지부 관계자는 “나눔문화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나눔기본법 제정 등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