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열린 도계위 소위에서 30% 이상의 소형주택 비율을 확보한 개포시영 재건축아파트 정비계획변경안이 심의를 통과했다.
개포시영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조합원 설문조사를 통해 소형주택 비율을 기존 22.7%에서 30.7%로 올렸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계획과장은 "개포시영 재건축안은 20일 본회의에 상정됐다"며 "소형주택 비율을 30% 수준으로 맞춘 만큼 본회의에서도 별다른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이 평소의 2배 수준인 22건이고 개포시영 재건축안이 순번상 뒤쪽에 자리하고 있어 심의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 관련기사 ◀ ☞개포시영, 소형주택비율 30%안 확정 ☞[강남 재건축의 딜레마]3.개포시영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