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터널 개통 호재… GS건설, 내달 ‘방배그랑자이’ 분양

전용면적 59~84㎡·256가구 일반분양
  • 등록 2019-03-27 오전 11:08:04

    수정 2019-03-27 오전 11:08:04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그랑자이’ 조감도.(GS건설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은 다음달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방배그랑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전체 758가구, 최고 20층 8개동으로 조성한다. 전체 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256가구다. 평형대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전용면적 59·74·84㎡) 면적으로 구성된다.

이 아파트 인근에는 강남 지역 동서축을 연결하는 교두보인 서리풀터널이 오는 4월 개통 예정이다. 이 터널이 완공되면 내방역에서 서초까지 25분 소요됐던 것이 터널 개통과 함께 5분으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강남 중심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던 방배동의 가치도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배그랑자이는 지하철 2호선 방배역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거리에 들어선다. 또 지하철 2·4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사당역도 인근에 있어 교통 편리성이 높은 편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초 IC, 남부순환도로와 연계돼 타도시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서울에서 보기 힘든 숲 조망권도 방배그랑자이의 강점이다. 우면산과 매봉재산을 단지 내로 연결하는 천년의 숲이 조성돼 풍부한 녹지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단지 인근에 예술의전당, 국립중앙도서관, 한가람미술관 등이 인접해 있어 최상의 교육 문화 환경을 누릴 수 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방배그랑자이에 자이 브랜드만의 특화설계와 차별화 계획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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