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버스 탑승 막았다는 전장연 주장 사실무근" 반박

전장연 "시내버스 업체가 서울시 지시 받고 버스탑승 거부" 주장
서울시, 시내버스 업체에 대해 인권위에 진정서 제출키도
  • 등록 2023-07-25 오후 3:35:09

    수정 2023-07-25 오후 3:35:09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서울시가 버스 탑승을 막는다며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한 가운데 시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25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연 ‘버스탑승거부 사안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 진정기자회견’에서 박경석 대표(왼쪽 세번째)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25일 오후 ‘전장연, 버스 탑승 거부 주장 관련’ 입장문을 내고 “서울시가 전장연의 버스 탑승을 거부하도록 지시한 것은 사실이 아니며, 이러한 지시를 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전장연은 이날 “시내버스 업체들이 서울시의 지시를 받고 장애인들의 버스 탑승을 거부했다”며 인권위에 시와 시내버스 업체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휠체어 장애인 버스 이용 안내매뉴얼’을 배포해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버스에 탑승할 수 있도록 하고, 저상버스 예약방법을 안내하도록 각 회사에 운수종사자 교육을 지시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서울시는 8월까지 저상버스 리프트를 점검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의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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