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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프라이빗한 숲속 ‘포레스트 캠프’에서 여유롭고 안전하게 휴식을 취하며 힐링할 수 있는 숲캉스 프로그램을 다음달 10일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숲캉스는 숲과 바캉스가 합쳐진 말로, 숲으로 떠나는 휴가를 의미한다.
포레스트 캠프는 에버랜드가 인근 향수산 일대에 가꿔 온 명품 숲인 ‘더 숲 신원리’(용인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의 트레킹 코스가 시작되는 곳으로, 약 9만㎡(2만 7000평) 규모의 프라이빗 자연 생태 체험장이다.
사방이 수십만 나무와 화초류로 둘러싸여 사계절 최고의 자태를 뽐내고 있고, 중앙 연못에는 물장군, 물방개 등 다양한 수생식물과 곤충들을 만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자연 학습장으로도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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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캠프 숲캉스를 이용하려면 9월 10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에 진행되는 피크닉 패키지를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 패키지’는 가족,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프라이빗하게 휴식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체험 행사다.
피크닉 패키지 사전 예약 후 포레스트 캠프를 입장하면 일행별로 떨어져 매트를 깔고 에버랜드에서 제공되는 피크닉 도시락을 먹으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피크닉 체어, 그늘막 텐트 등 개인 휴식 장비나 추가 음식 반입도 가능하다.
또한 포레스트 캠프 일대를 자유롭게 다니며 자연 체험을 할 수 있고, 에버랜드 캐릭터가 현장을 찾아 함께 사진을 찍어 주는 포토타임과 버스킹 공연 등도 마련돼 있어 체험 요소가 풍성하다. 피크닉 패키지는 구성에 따라 포레스트 캠프만 이용하거나, 에버랜드 오후 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도 구매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포레스트 캠프에서 다양한 문화, 레저 활동을 즐기며 일행끼리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도 선보이고 있다”면서 “다목적 잔디광장과 야외 공연장이 마련돼 있고 트레킹, 명상, 요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어 소규모 일행이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올가을 GWP(Great Work Place) 행사나 발표회 등을 하기에도 좋다.”고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