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서초구, 아이돌보미 예방접종비 지원

연말까지 돌보미 241명에게 각 10만원 지급
  • 등록 2020-07-28 오후 1:09:48

    수정 2020-07-28 오후 1:09:48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서초구는 7월부터 연말까지 관내 아이돌보미 241명 전원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예방접종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하는 예방접종 종류는 폐렴구균, 대상포진 등이다. 접종 종류에 상관없이 예방접종 후 영수증을 제출하면 가능하다.

서초구 아이돌보미로 활동중인 서모씨는 “고액이라서 접종하지 못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통비 및 예방접종비를 지원한 준 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이돌보미 사업은 구가 자녀 양육의 부담을 덜어주고,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매년 이용가정이 늘어나고 있으며, 아이돌보미를 위한 지원도 예방접종비 지원과 함께 필요한 부분을 발굴해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소중한 서초구 아이들과 아이돌보미 선생님의 건강을 위해 이번 예방접종비 지원 사업을 하게 됐다”먀 “아이를 맡기는 부모의 걱정도 덜고 아이돌보미의 건강도 함께 지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초구청 전경.(서초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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