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정은 각 교섭주체와 개별회의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회의 내용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
조정위는 지난달 7일 비공개 조정회의를 열었지만 가대위가 불참하는 등 반쪽 조정위가 된 바 있어 이번 조정회의가 제대로 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정위는 앞서 지난 7월 23일 공익재단 설립을 통한 문제 해결을 권고했지만 가대위는 그 이전에 올해 말까지 삼성전자와 직접 보상 협상을 마무리짓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가대위는 직접 협상으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피해자의 경우에만 공익재단에서 보상 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