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한화(000880)커넥트가 운영하는 복합쇼핑문화공간인 커넥트플레이스가 서울역점을 새단장하면서 트렌디한 맛집을 대거 유치했다.
9일 한화커넥트에 따르면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3층의 스테이션존이 ‘오피스 가스트로노미(Office Gastronomy)’를 콘셉트로 이달 말 새로 문 연다.
먼저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통 한식 브랜드들을 선보인다. △역삼동 직장인들로부터 3대째 사랑받는 한우곰탕 맛집 ‘이도곰탕’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 대표 두부요리 전문점 ‘백년옥’ △70년 전통의 함흥냉면 전문점 ‘오장동흥남집’ △44년 전통의 건강한 전주비빔밥 ‘가족회관’ △직화구이 전문점 ‘서리재’ 등이 입점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단골 인증샷 식당들도 있다. △매운 소곱창 쌀국수와 보양 쌀국수가 유명한 베트남 보양 요리 전문점 ‘땀땀’ △잠실 송리단길 맛집으로 유명한 덮밥&라멘 전문점 ‘돈이찌’ △홍콩식 솥밥과 딤섬으로 인기있는 ‘호우섬’ △30년 전통 일본 대표 회전초밥 전문점 ‘갓덴스시’ △청담동 맛집으로 유명한 정통 일본식 돈카츠 전문점 ‘호시카츠’ △중화요리 전문점 ‘중화가정’ 등이 새롭게 들어선다.
서울역 대합실 방면에는 ‘도레도레’와 ‘빈스앤베리즈’ 등의 카페를 오픈형 커피바 형태로 새단장해 기차 여행 전후 휴식 및 만남을 돕는다. 아울러 도넛 브랜드 ‘노티드’를 시작으로 시즌별 맛집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존을 새로 조성한다.
한화커넥트 관계자는 “지난해 4층에 프리미엄 레스토랑을 대거 유치한 이후 비즈니스 및 각종 모임 장소로 각광받으면서 올해 3분기까지 이 공간의 매출은 리뉴얼 이전 대비 약 125%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달 말 새롭게 선보일 3층은 서울 전역의 맛집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누구나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다가오는 연말 약속 장소로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 내부전경(사진=한화커넥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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