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GS칼텍스(회장 허동수)가 박람회 입장권 4만장을 구매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GS칼텍스가 구입한 입장권 4만장은 후원기업으로서는 두 번째로 많은 수량이다.
GS칼텍스는 박람회장 내 독립기업관인 ‘GS칼텍스 에너지필드’를 운영하고, 박람회 에너지·석유화학부문 공식 후원기업으로서 셔틀버스 등 박람회 운영 차량의 유류를 전량 공급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박람회 지원시설인 여수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 완공과 함께 입장권 구매를 통해 박람회 후원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성실히 수행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엑스포는 올해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6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등 20개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전시를 선보인다.
1일 90여 회(총 8000여 회) 문화예술공연과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 ‘스카이타워’, 첨단 해양문화예술관인 ‘엑스포디지털갤러리’ 등도 볼 수 있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에서 4월 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입장권 한 장으로 박람회장 내 모든 전시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