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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는 지난 28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박지현 사장과 안길영 LS ELECTRIC(010120)(LS일렉트릭) 상무, 박상훈 현대일렉트릭(267260) 전무, 배용배 효성중공업(298040) 전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시스템검사 제도개선 민간협의체 운영결과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 시스템검사’는 특고압 설비 제조단계에서 온라인 상태 감시장치를 미리 장착해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안전관리 이력 및 주요 조치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해 정전하지 않고 검사하는 제도다.
전기안전공사는 그동안 민간기업과 협의체를 구성,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온라인 상태감시시스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왔다. 오는 7월부터 시범 적용을 통해 문제점을 발굴·개선하고 내년부터 특고압 설비 대상 온라인 상태감시시스템의 운영 결과를 반영한 무정전 검사를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전기안전 기술 분야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디지털 시스템검사 제도가 산업시설 생산성 향상과 광역 정전사고 예방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조기 정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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