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장애인용품 전문관 개설

장애보조용품 소개하는 ‘따뜻한 발명’ 코너도 선봬
  • 등록 2016-12-19 오전 11:35:05

    수정 2016-12-19 오전 11:35:05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온라인쇼핑사이트 옥션이 국내 오픈마켓 최초로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쇼핑 전문관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옥션 장애인용품 전문관 ‘케어플러스(CARE+)’에선 장애인과 만성질환자, 환우가족을 위한 재활용품, 휠체어 등 상품을 한데 모아 판매한다. 휠체어와 리프트 등 이동 도움 용품을 비롯해 도뇨-장루-상처관리용품 등 장애인 반복구매용품, 안전손잡이 등 장애용품·만성질환 돌봄 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취급 품목은 척수장애인협회 등의 도움을 얻어 실수요자 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옥션 측은 향후 실수요자를 보다 다양하게 조사해 장애용품의 수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장애용품 정보 공유 커뮤니티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장애보조용품을 소개하는 ‘따뜻한 발명’ 코너도 마련했다. 개설 기념으로는 장애용품 전문 IT 스타트업 토도웍스의 휠체어전동키트 토도드라이브를 소개한다. 조이스틱, 모터, 본체, 배터리로 구성된 토도드라이브는 일반 수동휠체어에 부착하면 휠체어의 전동주행이 가능해지는 제품이다. 4.5kg으로 가볍고 쉽게 접어 자동차 트렁크에 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을 통한 원격 컨트롤 기능도 갖췄다. 주문하면 토도웍스 직원들이 직접 방문 설치해 준다.

옥션은 취급매장이 적고 가격이 높은 장애용품들을 온라인, 모바일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구매하고 배송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옥션은 케어플러스 개설 기념으로 토도드라이브 10대를 푸르메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장애아동에게 기부한다.

장애용품 전문 IT 스타트업 토도웍스가 만든 장애용품 토도드라이브 사용 모습. 이용자나 보호자가 수동휠체어를 밀 필요 없이 조이스틱으로 간단하게 조작하면 움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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