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7500원에 데이터 15GB’..알뜰폰 군인요금제 출시, 이통3사보다 저렴

  • 등록 2019-06-13 오전 11:27:54

    수정 2019-06-13 오전 11:27:5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통신3사가 내놓은 군인 대상 요금제보다 훨씬 저렴한 요금제가 알뜰폰 에넥스텔레콤에서 나왔다.

통신3사의 군인 대상 요금제는 월3만3천원에 데이터는 월 2GB를 준다.

하지만 알뜰폰 사업자 에넥스텔레콤(대표 문성광)이 13일 선보인 ‘고마워요 우리국군’ 요금제는 월 2만7500원(부가세 포함)에 데이터는 월 15GB를 제공한다. 음성 100분과 문자 100건이 포함된다.

100분의 음성 통화량이 부족하다면 지정 회선에 대해서는 무제한 음성 이용도 가능하다. ‘KT’와 ‘KT 알뜰폰’을 사용 중인 한 회선에 한정해 지정이 가능하며 별도의 추가 비용은 없다.

가입은 A모바일 고객센터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군 입대 입증서류(병군복무 확인서, 병적증명서 등)와 신분증을 제출하면 된다.

박상건 에넥스텔레콤 통신사업팀 팀장은 “고마워요 우리국군 요금제는 충분한 데이터양의 초점을 맞춰 출시된 요금제”라면서 “부담 없는 데이터 사용으로 사회와의 소통이 원활해져 휴식의 질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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