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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관은 이날 서울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자문단 그린뉴딜 분과 5차 회의에서 “코로나19라는 비상상황으로 평시엔 상상하지 못할 속도로 백신개발이 이뤄졌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글로벌 자본시장과 산업구조의 저탄소·친환경 개편은 1년 전 우리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속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전환과정에서 새롭게 만들어질 시장을 우리경제 도약의 기회로 활용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신재생에너지 계통부족이나 수소충전소 입지선정 문제 등으로 일부 사업은 속도감 있는 추진이 어렵게 되기도 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탄소중립 경제로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선도적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기후대응기금을 2022년 신설·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전환 과정에서 소외된 계층·지역, 전환속도를 따라가기 힘든 취약 업종·기업군 등을 세심하게 지원해 공정한 전환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