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AI전공 학생팀, ‘국제로봇 사업화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모두를 아우르는 기술력 필요
대학원생들이 주도한 연구수행 결과
  • 등록 2022-11-04 오후 2:19:13

    수정 2022-11-04 오후 2:19:1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서울대 인공지능 전공 학생팀 ‘스누비(사진의 중앙)’ 대통령상 수상 사진. 사진=서울대 공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인공지능 전공 학생팀 ‘스누비(SNU-BI)’가 ‘국제로봇콘테스트 및 R-BIZ challenge(로봇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의 ‘제우스 산업용 로봇 ZERO 미션 챌린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국제로봇콘테스트는 10개 대회 51개 종목, 8회를 맞은 R-BIZ챌린지는 4개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종목별 지역 예선전 등을 거쳐 선발된 2,714개 팀, 4,130여 명이 참여했다.

그 중 ‘제우스 산업용 로봇 ZERO 미션 챌린지’는 제우스 사의 산업용 수직 다관절 로봇인 ZERO를 활용해 모션 및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여 산업적 비전을 제시하는 대회로,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모두를 아우르는 우수한 기술력을 필요로 한다.

스누비(SNU-BI)는 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전공 윤혜정, 박예솔, 김준오, 컴퓨터공학부 유영재 학생 등 장병탁 교수(서울대 AI연구원 원장) 연구실 학생 4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ZERO 로봇을 활용한 ‘인공지능 셀프 계산대’를 구현하여 무인화 산업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화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연구 수행은 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 전공(전공주임교수 이경무)이 과기정통부(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으로 수행 중인 “인공지능대학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개설하는 ‘창의 자율 인공지능 연구’ 수업(담당교수 곽노준)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수상은 대학원생들이 주도하여 도전적이고 자율적인 연구수행을 한 결과가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서울대 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 전공은 ‘창의자율연구 Award’를 개최하여 스누비팀을 포함한 창의자율연구에 참여한 팀들 중 우수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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