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확진자 6명↑…유럽 등 해외접촉자 총 53명

환자 330명으로 늘어
  • 등록 2020-03-23 오전 11:10:14

    수정 2020-03-23 오전 11:10:14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는 23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6명이 추가돼 환자가 총 330명으로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전체 환자 중 266명은 격리 중이다. 나머지 64명은 퇴원한 상황이다.

이날까지 서울에서 총 5만818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5만4076명이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4110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새롭게 추가된 환자는 서대문구 2명, 성북·도봉·은평·강서구 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중 절반인 3명은 해외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는 해외 접촉을 통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중앙정부에 해외 입국 명단을 요청할 계획이다.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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