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화) 오후 6시 15분부터 FC 바르셀로나와 SC 인터내셔널 포르투 알레그레가 격돌하고, 곧이어 오후 8시 45분 부터는 FC 바이에른 뮌헨과 AC 밀란이 자웅을 겨룬다. 승리한 두 팀은 27일(수) 오후 6시 15분 결승전에서 아우디 컵을 놓고 접전을 벌인다.
올해는 FC 바이에른 뮌헨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Manuel Neuer), 스트라이커 닐스 페터슨(Nils Petersen), 수비수 하피냐(Rafinha) 등 신입 선수가 첫 데뷔 경기를 갖는 등 다음 시즌을 위한 테스트 장으로 활용돼 축구 팬들의 관심이 더 크다.
지난 ‘아우디 컵 2009’에선 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FC 바이에른 뮌헨이 영국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3위는 보카 주니어스, 4위는 AC 밀란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