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테일, 지난해 해외배송신청 170만건… 전년比 7.5% 증가

  • 등록 2018-01-12 오후 3:13:02

    수정 2018-01-12 오후 3:13:02

몰테일 미국 뉴저지센터. (사진=코리아센터닷컴)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리아센터닷컴은 자사 해외배송대행서비스 ‘몰테일’의 지난해 연간 해외배송대행 신청건수가 약 170만건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별 비중은 미국이 80%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11%), ‘독일’(5.3%), 4위 ‘중국’(3.7%)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미국과 일본 배송대행신청건수는 달러와 엔화 약세로 인한 가격이점이 더해지면서 각각 전년 대비 5%, 70% 증가했다. 일본은 애니메이션, 게임 등 관련 상품 수요 증가와 짧은 배송기간을 강점으로 크게 성장했다.

일본 배송대행건수는 한 달 평균 1만6000건 이상 꾸준히 지속돼 지난해 해외직구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피규어와 신발 등 마니아층 상품군과 생필품 등이 주로 판매되며 일본 직구 비중이 처음으로 10%를 넘었다.

미국은 다이슨과 블랙앤데커 등 가전제품 수요 증가와 블랙프라이데이 효과에 힘입어 인기를 끌었지만 중국 직구는 전년 대비 23.5% 감소했다. 중국제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구매대행업체들의 지속적인 증가와 지난해 초부터 붉어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의한 국내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가장 많이 접속한 쇼핑 사이트로는 ‘아마존’이 31%로 1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는 ‘이베이’(29%), ‘랄프로렌’(15%), ‘갭’(15%), ‘테일리스트’(5%) 등이 뒤를 이었다. 구매금액별 비중으로는 ‘100달러 이하 제품’(49%), ‘100~150달러 이하’(25%), ‘150~200달러 이하’(20%), ‘200달러 이상’(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몰테일 관계자는 “올해는 달러화와 엔화 약세로 인해 직구족들이 크게 늘었다”며 “해외직구 고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보다 개선된 배송시스템과 테일리스트와 바이씽 등 몰테일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따끔 ㅠㅠ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