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모든 국공립병원, 보훈대상자 위탁병원 의무화"

이재명 6번째 소확행 공약
"보훈대상자 의료접근성 매우 취약"
  • 등록 2021-11-17 오후 12:53:25

    수정 2021-11-17 오후 12:53:25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7일 여섯번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전 국공립병원 보훈대상자 위탁병원 지정을 내걸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6일 서울 서대문구 청년문화공간 신촌파랑고래에서 열린 청소년·청년 기후활동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특별한 희생과 헌신에 존중과 예우가 따르도록 하는 것이 보훈의 기본 정신”이라며 이같은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애국지사나 국가유공상이자 등 보훈대상자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의료접근성을 높이는 것도 그(예우) 중 하나”라며 “하지만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보훈병원은 서울과 부산 등 6곳에 불과해 의료접근성이 매우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그 외 지역에 거주하는 보훈대상자를 위해 475개 병의원을 위탁병원으로 지정하고 있으나 그 중 국공립병원은 29곳에 불과하고, 170여곳의 국공립병원이 위탁병원으로 지정되지 않아 보훈대상자들이 이용에 불편해 하고 있다”며 “서울대병원 등 모든 국공립병원을 위탁병원으로 의무화해 보훈대상자의 의료접근성과 의료비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집 근처 국공립 대학병원이나 종합병원이 있음에도 위탁병원이 아니기 때문에 입원진료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며 “일제 총칼에도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영령과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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