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승차난에 코나투스, 중형택시 탄력호출료 ‘로켓호출’ 출시

코로나19 이후 택시 기사 수익 약 24% 감소
로켓호출로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
호출료 전액 택시 기사 추가 수익으로 제공
  • 등록 2022-07-19 오전 11:31:55

    수정 2022-07-19 오전 11:31:5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코나투스(대표 김기동)가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승객이 선택적으로 추가 호출료를 지불하고 빠르게 택시 배차를 받을 수 있는 로켓호출을 출시해 택시 승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심야 시간 택시 이용 수요가 급증하면서 택시 대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거리두기로 서울 법인 택시 기준 기사 수익이 약 24%가량 줄어들자 서울 지역 내 택시 기사 수가 지난 2년간 약 15% 감소한 이유에서다. 때문에 택시를 기다리다 지친 시민은 불가피하게 중형택시 요금 대비 최대 6배 비싼 고급·대형 택시 이용을 선택하기도 한다.

추가 호출료는 기존 플랫폼과 동일 수준

로켓호출은 추가 호출료를 지불해서라도 택시 탑승을 희망하는 승객을 위한 배차 서비스다. 추가 호출료는 기존 플랫폼과 동일한 수준인 1,000원~ 3,000원으로, 호출 시 택시가 빠르게 배차되며 미터기 요금의 2%가 반반택시 앱 내 포인트로 적립된다.

중형택시를 운행하는 택시 기사 누구나 반반택시 어플리케이션만 설치하면 별도의 수수료 없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체 택시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형택시를 대상으로 로켓호출 서비스가 적용되는 만큼 택시 승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로켓호출 출시이후 호출량 120% 증가

코나투스에 따르면 지난 5월 로켓호출 출시 이후, 자사 앱의 택시 호출량은 120% 증가했으며, 택시 배차율이 급감하는 심야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로켓호출은 60%의 배차 성공률을 보였다.

특히 코나투스는 별도의 플랫폼 수수료 수취없이 호출료 전액을 택시 기사에게 추가 수익으로 제공해 택시 기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택시기사는 평균 운임 대비 약 140% 가량 수익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택시 기사는 승객이 지불한 추가 호출료로 수익 개선에 도움이 되고, 승객은 심야 시간 택시 호출 서비스에 대한 선택의 폭을 확대할 수 있게 된 셈이다.

김기동 코나투스 대표는 “최근 택시 승차난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승객과 택시 기사 모두에게 도움 드리고자 로켓호출을 출시했고, 실제로 심야 택시 수요와 공급 간 불균형 문제가 일부 해소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드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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