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모노랩스(대표 소태환)와 렌탈 전문 기업 청호나이스(대표 오정원)가 온오프라인 연계(O2O, Online to Offline)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및 슈퍼 앱 개발을 위해 합작법인(JV) ‘하이플래닛(Hi Planet)’을 설립했다.
합작법인은 모노랩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역량과 청호나이스의 전국 단위 오프라인 영업 인프라 등 각 사의 강점을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합작법인의 대표이사에는 국내 대표 리빙 테크 기업인 한샘에서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및 전환을 총괄한 김태욱 대표가 영입됐다. 쿠팡 출신 CTO와 IT 전문 개발 인력도 합류하여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태욱 대표는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노년층 증가와 젊은 세대 감소 문제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라며 “당면한 고령화 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디지털의 효율성과 오프라인의 휴먼터치를 접목한 서비스를 기획 중이다. MZ세대와 시니어 세대를 모두 고려한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호나이스는 지난 6월 모노랩스의 125억원 규모 시리즈B 라운드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며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