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부터..기차표, 스마트폰으로 예매 가능해진다

예매 시간대 아침 7시로 한 시간 늦춰
  • 등록 2018-07-03 오전 11:00:00

    수정 2018-07-03 오후 4:50:20

작년 추석 열차표 예매 첫날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표를 예매하려는 시민들이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다. 사진= 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올해 추석부터 스마트폰으로 명절 열차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SR은 올해 추석부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명절 승차권 사전예매를 시행하고, 예매시간도 당초 아침 6시에서 7시로 1시간 늦출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매체별 승차권 발권 비중(2017년 기준, 단위: %, 자료: 코레일)
그동안 명절 승차권은 개인용 컴퓨터(PC)를 이용하거나 역 창구에 직접 나가야만 예매할 수 있었지만, 최근 모바일 기기 사용이 보편화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스마트폰으로도 명절 승차권을 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2017년 기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열차표를 예매하는 비율은 67%에 달했다.

아울러 열차 승차권 예매를 위해 새벽 6시 전부터 일어나 예매가 끝날 때까지 컴퓨터 앞에서 기다리는 불편을 덜기 위해 인터넷(PC,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을 이용하는 명절 승차권 예매시간을 아침 7시로 1시간 늦출 예정이다.

올해 추석 대수송 기간은 9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이다. 일반적으로 추석 승차권 사전 예매는 명절 연휴 시작 1개월 전에 실시한다. 코레일은 8월 28~29일, SR은 9월 4~5일을 사전 예매일자로 잠정 결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명절 승차권 예매를 시행하는 첫해인 만큼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남은 기간 철저하게 사전점검을 할 계획”이라며 “철도 이용자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철도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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