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큰 가운데 동네 슈퍼마켓 중 일부는 비대면 서비스로 매출을 보전하고 있다.
23일 ICT플랫폼 기업 세종텔레콤(대표이사 김형진)에 따르면 동네슈퍼마켓을 대상으로 한 O2O 플랫폼 서비스(상품정보/결제/배송)인 ‘마트요(MartYo)’의 매출과 주문 건수가 크게 늘었다.
2016년 론칭한 마트요는 개별 마트의 포스에 등록된 상품 정보를 앱에 공유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들은 별도로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아도 된다. 마트 점주와 고객 제공 서비스로 구분되며 PC와 모바일, 테블릿 등에서 다운가능하다.
아울러 판매자를 위한 간편 결제 서비스 세종페이(Sejong Pay)도 비대면 매출이 전월 대비 12% 늘었다.
박효진 상무는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소상공인의 피해가 대기업 온라인 부분의 반사이익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구축에 따른 소요시간과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세종텔레콤의 가입형 서비스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