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런은 학습 자원에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오 시장이 무너진 교육 사다리를 복원하고 정보비대층으로 발생하는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시작한 대표 교육사업이다. 지난해 8월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는 2023년에는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기술과 교육을 습득하는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먼저 시는 서울런을 통해 중학교 1학년 학생부터 대입 준비생까지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진로 설계 상담과 진학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또 맞춤형 상담을 원하는 중학생 이상의 학생 약 25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고른 기회 전형(대입), 기회 균등 및 사회 다양성 전형(고입) 등 개별적 상황에 맞춘 맞춤형 설계를 진행한다. 원하는 경우 학부모도 상담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상담 장소는 가까운 지정 상담소 운영을 통해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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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시는 진로·진학 정보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입 및 대입을 준비할 수 있는 △대입 수시 지원 전략 설명회 △2023학년도 고입 설명회 △고교학점제와 진로 설계 설명회 △2023학년도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 △2023학년도 정시 최종 전략 설명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에 서울런에서 처음으로 제공하는 학년별 진로·진학 컨설팅과 대학 편입학 콘텐츠가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